디자인:실물을 받아보면 심플하면서도 비스듬히 떨어지는 칼등의 곡선이 정말 멋지고 고급스럽게 보임. 날이 번들거리는 느낌은 실사용을 자제하고 소장용으로 두더라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정도임. 전체적인 마감이 아주 매끄럽고 까끌하거나 허술한 곳이 없음. 블레이드:제대로 세워진 스칸디 그라인드. 절삭력은 예상했지만 역시 대단함. 설명에는 비대칭이라고 나와있으나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게 정대칭에 가까움. 하드유징은 하지않아 내구성은 논외로 하되 이 나이프는 애초에 노멀한 아웃도어에 목적을 둔 것으로 서바이벌 나이프와 탄생목적이 다름. 그립:실사용전 디자인을 보고 손가락 모양을 따라 깍은 파임이 내 손에 맞지 않으면 어쩌나 고민 했으나, 이 복잡한 문양이 손을 꼭 쥐는 순간 !딱! 들어맞아서 놀랐음. 엄지의 이동에 따른 그립도 가능함. 개인적 예상으로 이 나이프의 디자이너가 지점토로 손잡이를 만들어 꼭 쥐어보고 나온 모양대로 공들여서 그립을 비대칭으로 만든것 같음. 기타:랜야드홀이 커서 범용성이 좋음. 섬세한 작업이 가능함. 유사시 조심스레 다루면 강재의 특성상 어느정도 하드유징도 가능할듯. 총평:디자인한 사람이 보통 고민하고 만든 나이프가 아닌듯 하며 돈가치 이상임이 분명함. 하드유징을 목적으로하는 나대나 서바이벌 나이프와 짝을 이룬다면 올라운드 플레이가 가능하고 단독으로도 사실 어지간한건 다 커버가 되는 나이프.